STAR News / / 2018. 6. 13. 19:06

박지성 엄마 의료사고 진실공방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축구 영웅 박지성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별세를 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최근에 이 사건이 대두 되면서 교통사고가 아닌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뉴스와 방송에 나왔습니다.



소송은 바로 박지성의 어머니인 장명자 씨의 사인을 두고 치료를 담당했던 병원과 교통사고를 냈던 가해자와의 공방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월 4일 방송된 '별별톡쇼'에서 정선희는 고 장명자씨가 세상을 떠난 원인이 의료과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교통사고 가해자는 당시 사고가 사망까지 이어지는 사고가 아니고 병원측의 의료과실이 사망의 원인이다라고 주장하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당시 고 장명자 씨는 작년 연말에 박지성이 있는 영국에 방문했다고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사고 당시 손녀 연우 양을 보호하려다가 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토바이에 치여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어서 박지성의 집으로 돌아가 물리치료를 받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물리치료를 받다가 2주 뒤에 귀국할 계획 까지 잡았다고 합니다.



즉 생명에 위협이 가는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교통사고 가해자는 본인의 사고는 인정하지만 사망에 따른 직접적인 가해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시 물리치료를 받던 박지성의 어머니 장명자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여 20여 분 뒤에 사망 소식이 이어지며 18년 1월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더군다나 큰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이 아닌 간단한 시술 정도의 치료를 위해 병원에 들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사망의 원인은 의료과실이 아닌 교통사고가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영국 경찰은 장명자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요청했다고 하네요. 


객관적으로는 충분히 의료과실을 의심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진실이 무엇이던지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슴을 열 수 밖에 없는 박지성의 아픔이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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